아름답게~빛나는 나의 인생♥

영화 한편을 소개합니다.

5일간의 긴 추석 연휴 동안 본 영화.
눈물 쏘옥 빼고 싶다면?
계춘할망 추천 !!

간략한 줄거리는 검색 참조 하세요.
제가 본 느낌 위주의 리뷰. 그래서 스포 있을 수 있음.


계춘 이름을 가진 할머니(윤여정) 과 가짜 손녀 혜지(김고은)의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

영화 보기전 내용은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대부분 내용의 흐름이 충분히 예상 하는대로 흘러갑니다.
어느 포인트에 눈물샘 자극하는지도 정석대로 갑니다.

그러나 윤여정의 뛰어난 연기와 감성 터치는 여운을 남기게 하죠.

믿고보는 윤여정. 제주도 할머니 역을 정말 잘 소화.
진짜 우리 할머니 보는듯.

김고은. 차이나타운의 반항적인 이미지도 떠오르면서 상처받고 외로운 아이 이미지 소화.

너무 얄미워 한대 치고 싶었던 류준열 ^^
껄렁한 역도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최대의 반전은 김희원 ㅋㅋㅋㅋㅋㅋ
전 무지하게 나쁘고 파렴치하게 나올줄 알았는데
왠걸? 착해착해 ㅋㅋㅋㅋㅋㅋ

눈물샘이 폭발하는 장면입니다.
고백.
김고은 마음의 고백.
미안함 죄책감 고마움 사랑 등등 그림에 다 담은 고백.

계춘할망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천국에서 진짜 혜지와 재회.
그곳에선 따뜻한 날만 있겠죠?